미노 산맥의 최서단, 표고 312미터의 고라산에 자리잡은 것이 옛 고쿠헤이타이샤이며 지쿠고국 이치노미야인 고라타이샤입니다.
이 고라다마타레구의 창건은 리추천황 원년(400)으로 전해지며, 간헤이 9년(897)에는 정일위를 하사받은 엔기식 내의 메이신타이샤로서 높은 지위에 있었습니다. 중세에는 그 세력이 국사와 팽팽하게 맞설 정도까지 되었으며 남북조 무렵에는 세이쇼군 가이라친왕의 기원을 받아 산하에 세이쇼부를 둔 유서 깊은 사원입니다. 현재의 본전, 폐전, 배전은 구루메 번주 아리마 요리토시(3대)가 건립하였으며 모두 일본의 중요문화재입니다. 또한, 사보로는「지본묵서 헤이케모노가타리」(중요문화재),「견본착색 고라타이샤엔기」(현문화재)등이 있으며, 산 속의 맹종금명죽림(국가 천연기념물)이나 고라산 고고이시(국가지정문화재, 사적)등도 귀중히 보존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