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메시 출신의 서양화가, 사카모토 한지로가 태어나 자란 집이며 한지로는 20세에 상경할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습니다. 사카모토 가문은 대대로 구루메 번(藩)을 모시고 있던 무사의 가계이며 대지면적은 약 1500㎡나 됩니다. 건물은 초가지붕과 기와지붕이 결합한 지붕을 가진 목조 일부 2층 건물로 구루메시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무사의 저택이기도 하며 시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006년도부터 보존정비사업을 시작하여 한지로가 20세 때인 모습을 복원한 뒤 2010년 5월부터 일반 공개되어 있습니다. 생가에는 한지로의 친구였던 아오키 시게루(青木繁)가 그렸다고 전해지는 후스마에(복제)도 전시하고 있는 한편 만담회나 음악회, 떡메치기 등의 이벤트, 또한 다회(茶会)나 촬영회 등의 대실로써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형문화재(건조물) 사카모토 한지로(坂本繁二郎) 생가 2003년 7월 28일 시 지정